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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남사친 김명준 일부러 피해.."숨 막혀" [스타이슈]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주빈이 '멜로가 체질'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김명준을 피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김명준이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 그는 여사친인 이주빈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김명준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함께 출연했던 이주빈과 몇 년간 절친한 사이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최근 소원해졌고, 그 이유를 물어보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주빈은 김명준과 눈맞춤 후 "왜 불렀냐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명준은 "요새 어때?"라고 물었다. 이주빈은 요즘 웹드라마, 예능도 하고 바쁘다고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야기를 이어나갔지만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김명준은 "물어볼 게 있어서 보자고 했는데, 예전처럼 자주 못 봐지고 같이 보던 사람들하고도 못 보고 그래서. 거의 따로따로 만났어"라면서 "무슨 일 있나 해서. 묻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주빈은 "너가 알고 느꼈을지 모르겠는데, 널 살짝 피했었어"라고 털어놓았다.


이주빈은 김명준에게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김명준은 달라진 느낌을 받게 된 것이 모임에 있는 누나와 통화를 하면서였다고. 그는 누나가 이주빈이 함께 있는 것을 알고, 같이 보겠다고 하자 약간 어려워 하던 누나 때문에 피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 때 이주빈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주빈은 "그게 좀 오래 됐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주빈은 "너가 어느 순간 숨이 막히는 거야"라며 "진짜 좋은 앤데 내가 왜 이러지. 우리가 친하긴 친한데, 우리 관계 이야기를 솔직하게 못 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게 너무 혼란스러웠던 게 그 때 촬영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친구들과 편하게 있고 싶었어. 작품, 연기, 배우 이런 거 아무 생각 없이 있었다. 어쩌다 네가 오게 되면 눈 앞에 네가 있으면, 내가 먼저 아니면 네가 먼저 (일 이야기) 하게 되니까. 내가 혼란스러운 거야. 너무 좋은 친구인데, 동료인데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라고 설명했다. 또 "나는 일과 사생활을 확실히 분리해야지 휴식이 있고, 일을 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주빈의 고백에 김명준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고, 자신이 사석에서도 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했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또 "나는 솔직히 친구니까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아니면 마음을 풀데가 없던 것 같아"라며 "나도 작품을 하는데, 그 때 나는 살짝 생각이 나더라고"라면서 이주빈과 사이가 소원해짐을 아쉬워 했다.


이주빈은 김명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었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김명준은 "작품에서 보면 또 어떨까.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주빈은 최종 선택의 시간에서 김명준에게 "사석에서는 일 이야기 금지, 연기 이야기 금지. 사석에서 일 이야기도 안 하고 스트레스 풀고 그러면 전처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라며 "그럴 수 있겠니?"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명준은 "동의"라며 이주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걸어 나갔다. 이주빈과 김명준은 이번 눈맞춤을 통해 서로 한결 가벼워진 마음이 되었다고 밝히면서, 예전처럼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주빈이 김명준을 향한 솔직한 심경 고백이 서로의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주빈이 김명준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김명준 또한 더는 오해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남사친, 여사친 관계인 김명준과 이주빈. 이들의 아이콘택트는 다시 절친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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