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한 달 만에 출연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한 달 만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탓에 네티즌들은 "이시언 하차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 달 만에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이시언에게 박나래는 "얼마 만에 온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한 달 정도 됐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동안 고막 이식 수술을 받았다. 원래 귀가 좀 안 좋았는데 작년에 비행기를 타면서 높은 고도 기압 때문에 고막에 구멍이 났다. 원래 고막이 피부처럼 자동 재생이 되는 건데, 나는 자동 재생이 안 돼 인공 고막을 이식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 대화에 "좀 크게 얘기를 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나래는 "그럴 거면 좀 더 쉬지 그랬냐. 푹 쉬다 와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시언은 고막 이식 수술 이후 회복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동공이 풀린 채로 TV 볼륨을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시청하거나 죽을 먹으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이날은 죽만 먹다 '특식'을 먹은 날로 이시언은 돈까스를 흡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시언은 '금연송' 녹음에 나섰다. 이시언은 "제 금연송을 듣고 서울시에서 이걸 녹음하면 어떻겠냐고 연락을 해 오셨다"며 자신의 노래가 금연 타이틀곡이 됐다고 전했다.
이 곡은 이시언이 낸 앨범 1집의 타이틀곡 금연송이다. 담배와 이별하는 내용의 가사를 써서 금연송을 만들었다. 이시언이 녹음에 임할수록 녹음기사는 점점 초췌 해져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시언은 기계음 반, 목소리 반으로 녹음을 무사히 마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