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장도연, 츄사랑♥ 회 뜨기 기술..화사 눈물의 컴백기[★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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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장도연이 반려동물 츄를 챙기는 '고슴도치 사랑'을 보여주며 회 뜨기 요리 실력도 새롭게 자랑했다. 마마무 화사는 눈물의 컴백기를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장도연과 마마무 화사의 일상이 전해졌다.


장도연은 반려 고슴도치 츄와의 근황을 전했다. 츄는 과거보다 부쩍 커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츄가)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라며 "성체까지 더 클 지도 모른다. 어느 날 문 열고 들어올 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일어나자 마자 츄의 배설물을 치운 후 핸들링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손을 잘 타는 츄를 보며 장도연은 "츄는 처음보다 제 품에서 가시도 안 세우고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다. 많이 친해졌다"고 자랑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장도연은 온도에 예민한 고슴도치를 위해 더운 여름날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 켜고 생활하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그는몸집이 커진 츄에게 새 집을 선물했다. 장도연은 츄의 새 집에 복층형 계단, 고슴도치 침대, 시소, 벤치 등을 놓고 츄를 이동시켰다. 츄는 새 집을 탐색했고 장도연은 그런 츄를 귀엽게 바라보며 흡족해했다.


여름 이불 바꾸기를 한 장도연은 우럭 회를 직접 떠 먹으며 '홈캉스'를 했다.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이었던 장도연은 "두 달 동안 스파르타로 회 뜨는 법을 배웠다"며 각종 전용 칼을 들고 우럭 뜨기를 선보였다. 장도연은 뼈를 타고 포를 떠내는 수준급 기술을 자랑했다. 장도연은 즉석에서 포 뜬 우럭을 소주와 함께 먹는 ASMR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유발했다. 장도연은 집에서 직접 기른 무순을 올려 그럴듯한 플레이팅을 완성했다.


장도연은 남은 우럭살과 뼈로 매운탕까지 요리했다. 그러나 갖은 양념과 재료를 넣어도 아무 맛이 나지 않아 장도연은 MSG 가루를 첨가했다. 이에 모니터링 하던 이장우는 "요리 잘 하시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그제서야 맛을 찾고 스스로 "요리사야 아주"라고 자화자찬했다. 장도연은 소주에 인삼주까지 꺼내 우럭 FLEX로 풍족한 한 끼를 즐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화사는 '마리아'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 도중 허리 부상을 당해 요양하는 근황을 전했다. 화사는 "최근 스케줄을 앞두고 디스크로 고꾸라졌고 앰뷸런스에 실려갔다"며 "기침할 때 빼고 방귀 뀔 때 빼고는 이제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화사는 "허리를 다치고 방귀 뀔 때가 이렇게 소중한 지 처음 알았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머리를 오랜만에 감는다. 얼마 만인 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고 이장우가 "독특하신 게 방귀는 막 얘기하고 머리 감는 건 얘기를 안 한다"고 했다. 이에 화사는 "방귀 얘기보다 머리 얘기가 더 수치스럽다. 방귀는 수도 없이 뀐다"며 웃었다.


디스크의 여파로 허리를 굽힐 수 없던 화사는 허리찜질팩을 착용하고 모든 일을 발로 해결하는 기술을 보여줬다. 화사는 옥수수 먹방을 하며 떨어진 옥수수 알갱이까지 발로 집어 올려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사는 컴백 안무 연습을 누워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하는 기술도 보여줬다.


이후 화사는 닭 한방 백숙을 주문해 먹방을 선보였다. 화사는 커다란 닭을 능숙하게 발골해 먹는 모습으로 '먹방 달인'의 면모를 과시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오늘은 백숙이다"를 외쳤다.


화사는 집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화사는 기침 허리통증을 참아가며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팬들을 맞이했다. 이날 오후 6시 화사는 '마리아'를 공개하고 팬들의 반응을 보고 자신의 음악을 들으며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화사는 "이번에 내가 마음 앓이를 많이 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어머니가 건강 이상으로 CT 촬영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또 눈물을 흘렸다. 화사는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엄마가 얘길 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행복하자고 이 일을 하는 건데 놓치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마리아'는 공개 첫 날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화사는 웃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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