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병은과 가수 이하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김민아와 박병은, 이하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민아는 여름을 맞아 셀프로 털을 관리하기로 했다. 직업 때문에 검은 머리만 7년을 해왔다고 밝힌 김민아는 먼저 염색을 하기로 결심했다. 로즈 골드 색깔의 염색약을 꺼낸 김민아는 스스로 염색을 시작했고 눈썹까지 염색했다.
그러던 중 김민아는 염색이 되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제모를 시작했다. 왁스를 바르고 떼자마자 김민아는 얼굴을 찌푸리며 소리를 질렀다. VCR을 보던 성시경은 "개그맨 같다"며 크게 웃었다. 제모를 이어가던 김민아는 더이상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색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병은은 제주도에서 연세살이 중이었다. 2층 단독 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박병은은 아침부터 직접 잡은 긴꼬리 벵에돔을 구워 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낚시꾼으로 유명한 만큼 집 곳곳에서 낚시 용품을 찾을 수 있었다. 실제로 이날도 박병은은 날씨가 좋다며 낚시에 나섰다.
배를 타고 나간 박병은은 참돔 잡기에 나섰다. 60cm 이상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쏨뱅이, 호박돔 등 잡어만 잡았다. 박병은은 물고기가 치는 느낌만 보고 물고기 종류를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쏨뱅이만 10마리 이상 잡으며 실패하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에 목표로 했던 참돔을 계속해서 잡아냈다. 박병은은 낚시를 하면서 20년 넘게 무명으로 생활하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낚시를 꼽았다.
다음날 아침부터 박병은은 주지훈, 공유 등 절친들과 부모님께 직접 잡은 한치를 보냈다. 함께 VCR을 보던 패널들에게도 생선으로 플렉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택배를 보낸 박병은은 혼자서 단골집을 찾아 흑돼지에 막걸리를 먹으며 혼밥 만랩의 면모를 보였다.
데뷔 9년 만에 처음 사생활을 공개한 이하이는 남다른 멀티캐스팅 능력을 보였다. 일어남과 동시에 커피를 내린 그는 TV로는 미드를, 태블릿PC로는 한국 시트콤을 켜놓고 함께 즐겼다. 아침도 종류별로, 장소도 옮기며 먹는 모습을 보여 하나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 취미인 비즈 공예를 하는 동안은 하나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마스크 줄을 완성한 하이는 소속사로 향했다. 코드 쿤스트를 만난 그는 아침에 만난 선물을 준 후 ON 모드로 돌입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