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맨2'가 성추행 판결,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인 이근 대위의 출연 회차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4일 스튜디오 룰루랄라 측은 유튜브 채널 '와썹맨 시즌2'(이하 '와썹맨2')의 9월 25일 공개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2회에는 이근 대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근 대위는 '와썹맨2' 해당 회차에서 박준형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근 대위는 '가짜사나이' 속 본인의 유행어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 신세경을 좋아하게 된 이유 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근 대위는 최근 채무 논란부터 성추행 판결 사실, 경력 위조 의혹 등 과거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근 대위는 채무 논란에 당사자간에 오해가 있었다며 직접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경력 위조 의혹은 부인했으며, 성추행 판결은 받았지만, 성추행은 하지 않아 상고를 시도했으나 대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근 대위의 2015년 폭행 전과 논란까지 불거지자 그가 출연한 방송들에선 이근 출연분의 편집, 콘텐츠 삭제 등이 이뤄지고 있다.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예능 '서바이블', JTBC '장르만 코미디'가 이미 이근 출연 콘텐츠를 비공개, 삭제 처리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으로, 군사 컨설턴트 겸 유튜버다.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교관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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