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부활이 '거위의 꿈'으로 1승에 성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을 위로하기 위한 명사 특집 2탄으로 박세리의 인생 플레이리스트 여섯 곡이 그려졌다.
레전드 밴드 '부활'은 인순이의 '거위의 꿈'으로 무대를 꾸몄다. 박완규는 앞 순서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상록수'를 보고, "네 명이 뭉쳐서 싸워 이기리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김태원은 첫 소절을 부르며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태원은 "나도 4분의 1 해야 하니까"라며 덤덤히 이유를 밝혔다. 부활은 내공이 묻어나는 무대로 1승을 거머쥐었다. 박세리는 "자기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다. 머릿결이 좋으시다"며 박완규의 머릿결에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부활은 지난 9월 35주년 기념으로 '순간'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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