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김희철이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에서 추억을 쌓았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산다라박, 이호철과 임채무의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배우 이호철과 함께 산다라박을 데리러 갔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이 널 귀여워한다"는 말에 쑥쓰러워했다. 산다라박이 차에 타자 김희철은 뒷자리로 밀려났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의 말에만 반응하며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배우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이었다. 김희철은 "드라마에서 아빠로 나왔다"며 임채무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김희철은 이어 임채무에게 같이 온 두 사람을 소개했다.
김희철, 산다라박, 이호철은 놀이기구를 타며 추억을 쌓았다. 이호철은 범퍼카에서는 김희철의 공격에서 산다라박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변신했다. 한편 회전목마에서 김희철과 이호철은 '천국의 계단' 명장면을 연출하며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놀이공원 투어를 마무리하고 세 사람은 임채무와 놀이공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김희철은 "그래도 제가 아들이니까 빚이 어느정도냐"고 물었다. 임채무는 "30년 전 빚 40억으로 시작해 지금은 160억 정도다"라고 말했다. 엄청난 액수에 김희철은 "이상민 형은 아무것도 아니네"라며 놀랐다.
배우 오민석은 미우새 식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했다. 박수홍의 빈 집에 오민석이 깔세로 들어오게 됐다. 낯선 깔세 하우스에 미우새 식구들은 어리둥절했다. 이에 두 사람을 중개해준 이상민은 계약 조건을 설명해줬다.
김종국은 "형이 없으면 다른 방에 깔세를 놓을 거다"라고 말했다. 미우새 멤버들은 "계약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며 웃었지만, 당사자 오민석과 박수홍은 웃지 못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차라리 원룸을 연결해주지 왜 이런 상황을 만드냐"고 말했다.
이들은 비밀번호 공유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집주인 박수홍 모르게 비밀번호를 바꿨기 때문이었다. 1/4 하우스 경험이 있는 이상민은 "두 사람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당장은 안 알려줘도 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다른 '미우새' 멤버들은 "그러면 깔깔세를 해도 되냐"며 박수홍을 당황시켰다. 이 모습에 오민석은 집들이를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한승은 핼러윈을 맞아 좀비 분장을 하고 김희철 집을 방문했다.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은 낯을 가렸지만, 이내 한승이가 페이커 옷에 관심을 보이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승이는 다음으로 방문한 김종국 집에서 김종국에게 원투 펀치를 배우는 한편, 닭가슴살 쉐이크를 먹고 "토맛 난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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