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20kg 찐 모습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정찬성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경기한 후 한국에 돌아와 가족들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정찬성은 집에 돌아와 곱창, 떡볶이, 햄버거, 와플 등 각종 배달음식을 차려놓고 먹었다. 아내 박선영은 몸무게가 는 정찬성을 걱정했고, 정찬성은 "사람들이 먹는 걸로 스트레스 푼다는 거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앞서 정찬성은 스튜디오에서 20kg 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서장훈은 "지면 마음이 허하다. (농구선수 할 때) 최종 결승전까지 올라갔는데 4대 3으로 마지막 7차 전날 졌다. 마음이 허해서 매끼 밥을 세네 그릇 먹으면서 한 달만에 20kg 쪘다"고 말했다. 정찬성이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진 후 폭식하는 것에 공감한 것.
박선영은 "이틀 동안 1시간 반 잤지 않냐. 스트레스가 컸다"고 위로했다. 정찬성은 "그런 것조차 실력이니까"라며 자신을 몰아붙였다. 이어 "아직도 이 일을 좋아한다. 나중에 못 하게 돼서 후회하면 안 되지 않냐"라며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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