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박진영X비, 2세까지 이어질 케미 "딸 4명 걸그룹 만들 것"[종합]

발행:
공미나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가수 박진영과 비가 '아는 형님'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최근 '나로 바꾸자'를 발표하고 함께 활동하는 박진영과 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비는 등장과 함께 "오늘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반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진영이야"라고 박진영을 소개했다.


박진영과 비는 오랫동안 알던 사이인 만큼, 서로에 대해 스스럼이 없었다. 비는 "둘이 싸워서 10년을 안 보지 않았냐"는 물음에 "우리가 사실 이혼하지 않았냐. 우린 거의 부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듀오 활동은 비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비는 "진영이 형에게 곡을 좀 써달라고 해서 13년 만에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곡을 써달라고 해서 많이 놀랐다"며 "그간 (비가) 곡 달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유튜브 구독자들이 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박진영이 곡을 주며 건 조건을 공개했다. 비는 "진영이 형이 준 곡이 내가 무대 찢을 수 있는 곡이었다"며 "나 혼자 하고 싶었는데 조건이 있었다. 같이해야 한다더라"고 했다. 이에 박진영은 "혼자 할 수 있는 곡과 나와 함게 해야 하는 곡, 선택권을 줬다"고 항변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지난해 역주행으로 온라인을 달군 비의 '깡'에 대한 박진영의 평가도 이어졌다. 박진영은 "한동안 비에게 잔소리 안했는데 깡 보고 처음으로 지적했다"며 "이번에 같이 해보니 뭐가 문제인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JYP가 진영이 형 때문에 잘 되는 게 아니다. 형이 아이디어 안 내서 잘 되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두 사람은 2세들도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끈끈함을 자랑했다. 박진영은 비와 가족끼리도 자주 만난다며 "나와 지훈(비)이 모두 딸이 두 명씩 있다. 나중에 4명으로 걸그룹을 만들려 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