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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박은석 "원래 로건리 역할 아니었다..하차 당할 줄"[★밤TView]

발행:
여도경 기자
/사진=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은석이 '강호동의 밥심'에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로건리 역할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박은석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박은석 "초반에는 다른 역할로 제안받아서 대본리딩까지 했다. 대본 리딩 끝나니까 작가와 감독의 반응이 안 좋았다. '이러다가 하차를 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돌아오는 월요일에 김은숙 작가가 사무실로 부르더라. 김은숙 작가가 '너의 옷이 아닌 거 같더라'라고 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김은숙 작가가 '다른 역할이 있는데 1인 2역이다. 한 편으로는 많이 망가져야 하고 한 편으로는 부잣집 아들이다. 그걸 두 개 다 해야 하는데 가능하냐'고 묻더라. 듣다 보니까 영어 잘하고, 오토바이 타고 망가지는 건 걱정 안 되고 했다. 알고 보니까 후반에 등장하는 캐릭터라 생각 안 하다가 나를 보고 떠올렸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화면 캡처


박은석은 자신을 위해 했던 어머니의 희생을 떠올리기도 했다. 박은석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외모에 민감하지 않냐. 특히 잘 사는 동네였다. 어머니는 저희 기 안 죽게 하려고 200~300달러짜리 바지를 사줬다. 100달러가 모자라서 집세를 못 낼 때였다. 정작 자기 양말은 묶음 5달러짜리도 안 사면서 그랬다. 지금 생각하면 슬프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 가슴에 가장 큰 못을 박은 거 같다. 학창시절에 어머니 차로 정문에 안 들어갔다. 우리 차는 외제차가 아니니까.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는데 어머니가 정문까지 가려고 하셨다. 그때 내가 소리를 질렀다. '그냥 간다고. 내린다고' 하고 소리를 질렀다. 이걸 보면 어머니도 우실 거 같은데. 난 그때 철이 없어 하루를 잘 보냈겠지만 나를 내려주고 어머니가 출근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박은석은 어머니의 제안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은석은 "내 실수로 집이 모조리 탔다. 2년 동안 반지하에서 지냈는데 그 밝았던 내가 6개월 동안 은둔생활을 했다. 어머니가 걱정됐는지 연기학원 전단지를 건넸고, 그렇게 연기를 시작했다"고 했다.


/사진=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 화면 캡처


박은석은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은석은 "부모님께서 고생하는 걸 아니까 15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레스토랑, 피자 배달, 방문 판매 등 많이 했다. 눈 오면 제설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영상 메시지로 깜짝 등장해 "은석이는 창의적이다. 장면을 '어떻게 하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를 두고 아이디어를 나누는데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있다. 잘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어 "심수련과 로건리의 러브 라인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중 한 명이 너라는 이야기가 있다. 맞냐?"라고 물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이지아는 심수련 역을, 박은석은 로건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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