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동거동락, 예능계 세대 대통합 '케미 폭발'[★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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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인턴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2021 동거동락 멤버들의 케미가 눈길을 모았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1 설특집 동거동락을 함께할 멤버 열두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민, 데프콘, 홍현희, 조세호 등 예능 베테랑에 이어 배우 조병규, 김혜윤, 가수 이영지, '이달의 소녀' 츄, '더 보이즈' 주연 등 예능계 기대주들이 가득 등장했다. 제시, 김승혜, 탁재훈 등 반가운 얼굴도 뒤를 이었다. 이들은 입구에 설치된 납량특집 체온 측정기와 손 소독제를 거치며 예능 기대주다운 각양각색 리액션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본캐로 입장한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에 이어 홍현희는 개그맨 후배들을 소개해주려 함께했던 부캐 '나대자'로 출연했다. 제시는 홍현희의 낯선 모습에 진심으로 당황하고 말았고, 홍현희는 제시의 노골적인 눈빛에 "뭘 보냐"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유재석은 "제시가 당황하는 거 처음 본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홍현희가 '환불원정대'로 화려하게 예능계에 입성한 제시의 호적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는 장면이었다.


조세호와 김승혜는 썸 스토리를 공개한 이후 오랜만의 조우에 한껏 어색함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은 두 사람의 어색한 모습에 "둘이 사귀었냐. 사귀지도 않았으면서 왜 그러냐"며 수군댔고, 유재석은 "동고동락은 두 사람의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어색한 기류를 싹둑 잘라내 폭소를 안겼다. 남창희와 이동욱을 데이트에 데려간 이유를 변명하던 조세호는 아직 마음이 남은 듯 이후 '꼬리잡기' 게임에서 김승혜와 묘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모았다.


예능 신인류의 등장도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영지는 '이달의 소녀' 츄의 상큼한 등장에 달려가 츄를 끌어안으며 감격했다. 츄의 직캠을 봤다던 이영지는 "이렇게 과일같이 생긴 사람 처음 본다. 약간 초록색 사과"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츄는 "저도 사랑한다"며 하트로 답해 현장에 귀여움을 가득 안겼다. '풋사과 케미'를 뽐낸 두 사람이 예능 신인류로 주목받은 것은 리액션 때문이었다.


유재석은 "옛 사람들은 리액션이 얼굴 밑에 있다. 얘네는 얼굴 위로 리액션을 한다"며 스무살 이영지와 스물 셋 츄의 리액션을 주목했다. 유재석의 설명에 구인류가 신인류의 리액션을 따라하는 모습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유일한 60년대생인 탁재훈 역시 예능 신인류들이 신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츄 역시 95년에 데뷔한 탁재훈을 '최근에 '놀면 뭐하니'에 나온 사람'으로 취급해 구인류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또한 '스카이캐슬'에서 만나 절친이 됐다는 96년생 조병규와 김혜윤의 동갑내기 케미에 맞서는 82년생 조세호와 홍현희 역시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조병규와 김혜윤의 티키타카가 주목받자 "뭘 좀 해라. 배우인데도 저렇게 (예능을) 잘하는데"라며 조세호를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 역시 이후 꼬리잡기에서 "저 친구들한테 지면 안된다"며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더했다.


센 언니들의 기싸움부터 구 썸남 썸녀, 동갑내기 절친, 그리고 예능 신인류와 구인류의 신선한 화합 등 각양각색의 매력과 케미를 뽐낸 열 두 사람이 '놀면 뭐하니'뿐만 아니라 2021 예능계에 큰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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