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정수라, 코로나 이산가족 위한 뜨거운 위로 '눈물 폭발'[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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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인턴기자
/사진=KBS 2TV'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가수 정수라가 '바램'으로 뜨거운 위로를 안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들의 사연으로 꾸민 '희망 신청곡 특집'이 그려졌다.


정수라는 5인 금지로 인해 이산가족이 되어버린 이들을 위한 노사연의 '바램'으로 무대를 꾸몄다. 도입부에서 가족들과 통화를 하는 듯한 배우 박세화, 이영수의 연기는 노래가 시작되기도 전에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어 정수라의 파워풀한 목소리 뒤에 함께하는 유턴콰이어와 부모님께 전하는 '사랑해요'가 담긴 영상 또한 묵직한 울림을 더했다.


김신영은 "박수치기가 죄송할 정도로 감동적이다"고, 이영현은 "'바램'은 남편이 가장 힘들 당시 듣던 노래다.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슬픔이 생각났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정수라는 지난 10월에 어머니와 작별했음을 밝히며 "이 노래를 들으며 힘든 시기를 좀 더 버텨주셨으면 좋겠다"고 위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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