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별명이 '연희동 현빈'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별명이 '연희동 현빈'이라며 "얼굴은 아닌데 입만 열면 스윗하다고. 예를 들면 어제도 원효 씨랑 길을 걷다가 벚꽃이 너무 예뻐서 '예쁘다'하면 '네가 더 예뻐'라고 한다"며 자랑했다.
이에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가 결혼 후 살이 많이 쪘다. 28kg가 쪘는데 진화가 '여보는 내가 살찌는 거 괜찮아?'라고 묻더라. 그래서 '살찌는 건 괜찮아. 마음에만 살찌지 마'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MC 송은이와 김숙은 김원효의 의외의 모습에 "뭔가 큰 사고를 친 것 같다. 사업하다가 말아 먹었냐"며 김원효를 의심했지만 김원효는 극구 아니라고 부인하며 달달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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