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억대 명품시계부터 단돈 1만 원대 스파 브랜드 셔츠까지 모두 다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 아이템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억' & '헉' 소리나는 패션 스타 10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협업, 특히 구찌의 착장을 자주 선보여 '구찌소년단'으로 불리기도.
그 가격대는 지민의 구찌 점퍼가 174만 원대, 구찌 바지는 80만 원대, 정국이 선택한 구찌 착장이 280만 원대, 진이 선택한 생로랑 셔츠는 100만 원대를 기록했다.
'IDOL' 뮤직비디오 중 슈가의 구찌 티셔츠는 580만 원대, 제이홉의 구찌 니트는 160만 원대, 지민의 구찌 반팔 셔츠는 97만 원대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착용한 시계 중 억 소리 나는 시계도 눈길을 끌었다. RM이 착용한 시계는 세계 3대 명품 시계 파텍필립의 제품으로 1억 원 가량이었고, 진이 착용한 롤렉스 시계는 약 1억 1천만 원이었다.
반면 정국이 공항패션으로 선보였던 개량한복은 3만 8000원, 진이 입은 스파 브랜드 셔츠는 단돈 1만 2900원으로 알려져 의상 가격대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패션 센스를 뽐내는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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