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 방송인 양세형이 이금희를 약올렸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33년 차 MC 이금희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금희는 이날 '말 잘하는 법'의 사부로 등장해 멤버들에게 발음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금희가 주목한 것은 바로 모음 발음의 정확도였다. 이금희는 "모음을 발음할 때 경제적으로 발음하기 위해 대충 흘려보내는데, 사실 'ㅏ'는 큰 상추쌈을 입 안에 넣을 때의 발음이다"며 멤버들에 충격을 안겼다.
양세형은 이에 "이렇게 하면 된다는 거 아니냐. 예?"라며 모음을 강조했으나 다소 악의가 있어보이는 말투로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양세형은 이후 이금희가 자신이 아닌 유수빈의 발음을 칭찬하자 "아닌데. 아까 제가 약올려서 그러시는 거 아니냐"며 시비를 걸어 웃음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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