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국주 #다이어트 광고 거절 #슬리피 결혼 #중국 건달 연기[★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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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국주가 '라디오스타'에서 근황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반전 매력의 4인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과 함께하는 '겉바속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국주는 다이어트 광고를 거절한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다이어트 광고. 통에 들어가는 거, 한약 다 들어온다"며 "8kg 빼면 나도 힘들다. 근데 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 그럼 나도 지치고 포기한다. 그때 요요로 16kg이 찐다. 데뷔하고 다이어트를 3번 했다. 그때마다 쭉쭉 쪘다"고 다이어트 광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이국주는 "가만히만 있었으면 20kg 이상은 안 쪘던 거다. 내가 괜히 김지민, 안영미 역할 해보겠다고 빼다가 더 커진 거다. 그래서 이제는 '더 찌지만 말자'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국주는 슬리피 결혼 발표 이후 생긴 오해도 풀었다. 이국주는 "슬리피와 '우결'에서 함께 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깊은 사이라고 생각했더라. 잊고 있었는데 슬리피 결혼 발표가 나니까 사람들이 '이국주는 어쩌냐' '이국주도 한 명 소개 해주고 가라'라고 댓글을 단다"고 설명했다.


이어 "슬리피가 실수한 게 있다. 우리 집에 집들이하러 왔는데 선물 뭐 사올지 묻길래 물 사오라고 했다. 슬리피가 벨을 눌러서 나가보니까 사람들이 모여든 거다. 차라리 좋은 걸 들고 왔으면 집들이 같은데 생수니까 마치 자주 드나드는 사람 같아 보였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불쌍해. 어떡해'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또한 이국주는 강제 차박 경험을 밝혔다. 이국주는 "매니저 없이 혼자 다녔을 때가 있다. 새벽에 촬영 끝나고 가면 주차 공간이 없다. 겨우 주차하면 차에서 내릴 공간이 없다. 그래서 차에서 잔 적 있다. 이틀까지는 자는데 3일은 못 자겠는 거다. 그래서 기어를 중립에 놓고 차를 밀었다"며 괴력을 자랑했다.


이국주는 "닮은꼴이 많다. 하재숙과 닮았다. 하재숙이 '솔약국집 아들들' 나올 때 엄마가 '너는 왜 드라마 나오면서 말 안 했냐'라고 하더라. 살 쪘을 때는 박광덕, 중학교 때는 god 김태우, 요즘은 곽도원 듣는다"며 "다쳐서 '코빅' 출연 못 한 적이 있는데 작가가 자연스럽게 문세윤한테 대본을 가지고 갔다. 그때 관객들이 문세윤인지 아무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독특한 이력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인 건달 역할을 맡은 것. 이국주는 "현장을 갔는데 명나라 건달처럼 해달라는 거다. 그게 뭔지 모르겠어서 한국 건달처럼 대사를 끊어쳤다"며 당시를 재연해 큰 웃음을 선물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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