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롱 PD가 '야생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전 M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야생돌'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부터 짙은 흙색과 고된 현장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이돌 판 '진짜 사나이'가 아니냐"라고 추측할 정도였다.
한영롱 PD는 "컬러감이 흙색이 많다 보니 그렇게 생각한 거 같은데 군대랑은 아무 연관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려는 게 체력과 실력을 모두 갖춘 아이돌을 뽑자는 거였다. 체력 쪽을 검증하다 보니 그런 거 같다. 체력을 검증하는 포맷은 옛날에 우리가 했던 체력장을 끌어온 느낌일 것"이라며 "기존 프로그램과는 어디서도 볼 수 없다. 새로운 프로그램일 것이다. 처음 기획 키워드가 야생이었는데 실제로 가려는 생각은 없었다. 진짜로 갈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생돌'은 야생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아이돌 생존 오디션을 그린다. 이날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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