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와 파올로, 테오가 강원도 맛집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알베르토와 파올로, 테오가 한국의 맛에 홀딱 빠졌다.
이날 이탈리아 3인방이 가장 먼저 찾은 맛집은 올챙이 국숫집이었다. 알베르토는 파올로와 테오에게 "진짜 맛있는 국수를 먹게 해 주겠다"며 전통 시장 안에 자리한 식당으로 향했다.
메뉴판을 보던 파올로는 올챙이국수를 보고 "진짜 지리니(올챙이)가 들어있냐"며 놀랐고 테오 또한 얼굴색이 빨갛게 변할 정도로 식겁했다.
그러나 이내 올챙이 모양의 국수 면이 담긴 올챙이 국수가 나오자 테오는 웃음기를 머금으며 "이탈리아에도 이런 올챙이 모양의 파스타가 있다. 너무 맛있다"며 이탈리안 제스처로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강릉으로 가는 길에 알베르토와 파올로, 테오는 맛집 투어 팀을 결성하고 도토리 맛집으로 향했다.
알베르토는 "유럽에는 도토리를 잘 먹지 않는다. 아마 이탈리아 사람 95%가 도토리를 먹어본 적 없을 것"이라며 친구 파올로와 테오에게 도토리 맛집을 추천했다.
도토리 토속전에 이어 도토리 탕수육을 먹은 파올로와 테오는 "생전 처음 먹어본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이라며 특히 도토리 탕수육에 극찬에 극찬했다.
테오는 "이건 너무 맛있잖아. 최고야. 환상적이야"라고 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솔직히 이거 저는 미쳤어요. 이 요리"라 극찬했고 옆에 있던 파올로 또한 "먹어 본 요리 중 최고였다"며 평가했다.
이후 3인방은 강릉에서 유명한 젤라또 집을 찾아가 순두부, 흑임자, 알베르토는 "믿을 수가 없었다. 이탈리아에도 흑임자 젤라또가 있다. 거기보다 맛있었다. 이 가게는 이탈리아 가도 맛집 된다"며 젤라토 맛집을 이탈리아와 비교해 평가하며 한국의 맛에 감탄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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