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이장원이 배다혜와의 결혼에 관해 "결혼 느낌이 왔다"고 밝힌 가운데 전현무가 결혼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원이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전현무의 무무상회에 배우 김지석과 가수 이장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석은 지난 방송에서 이장원이 '코로나 상견례'에 관해 질문한 이야기를 꺼내며 당시 연애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사실 그때는 상견례 예정이 없었는데 나도 모르게 관심이 있었나 봐. 올 초에 소개팅으로 만나가지고. 연예인이 소개팅해 준 게 아니고 사회 친구가 소개팅 해줬다"며 연인 배다혜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아니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급물살을 탔냐"고 물었고 이장원은 "처음부터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었어요. 형 저 마흔이에요. 형 앞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이라 답했다.
이어 이장원은 결혼에 있어서도 "지고 싶지 않았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예능프로그램 '문제 푸는 남자들'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애 중인 전현무와 이장원 사이에서 김지석은 더욱 피골이 상접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석은 전현무에게 "형 (결혼에 관해) 되게 관심 있다. 장원이도 저 출연했을 때 몰랐으니까 형도 결혼할 거면 지금 여기서 얘기해요"라며 은근슬쩍 묻자 전현무는 "기사 먼저 낼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전현무는 "그 기사를 톡으로 보내줄게"라며 장난스레 답했지만 연인 이혜성과의 결혼 발표를 기대케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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