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한국' 애런X케빈, 배달문화&한식 사랑 "미·프엔 없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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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미국에서 온 애런과 프랑스에서 온 케빈이 각각 한국의 배달문화와 한식에 빠졌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미국에서 온 애런과 프랑스에서 온 케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대전살이 8년 차인 애런은 두 아들의 아빠이자 아내를 대신해 전업주부의 역할을 도맡아 했다.


그는 "한국에 교육학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 왔어요. 어머니가 미국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며 교육자 집안임을 드러냈다.


이어 "그럼 한국에서 선생님이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원래 그랬는데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일자리를 잃었다"며 "현재 주부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런은 출근한 아내 대신 밀린 집안일을 해치운 뒤 "한국의 배송 시스템을 좋아한다. 미국에선 제가 사는 동안 이런 시스템을 경험해 본 적 없다"며 치킨을 시켜 두 아들의 끼니를 챙겼다.


식사 후 애런은 두 아들의 과학 교육을 위해 대전에 위치한 과학관을 찾았고 체력 단련을 위해 자전거 코스를 찾았다.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았던 두 아들 루카스와 세라핌은 처음엔 애런의 도움 없이는 펌프 트랙을 건너지 못했지만, 애런의 가르침을 받은 후부터는 꽤나 익숙하게 트랙을 넘어 다녔다.


애런은 "오늘 하루 만족도는 99.9999%다"라며 "하지만 아내가 보고 싶은 하루였다. 아직은 아내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국인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한편, 애런의 일상 이후 프랑스에서 온 케빈의 한식 탐방기가 그려졌다.


한국살이 3개월 차 케빈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는데 항상 한국 음식이 나왔고 한식을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며 한국에 온 이유를 밝혔다.


한국에서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는 케빈은 "한식은 프랑스 음식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 많다. 프랑스에는 국이나 국수 같은 요리도 없고 차가운 면 요리도 한국에서 처음 먹어봤다"며 "지금은 완벽한 미식 여행 중"이라며 3개월 동안 많은 한국 음식을 섭렵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은 아침부터 순대국 도장 깨기에 도전했다. 이어 점심에는 닭갈비, 저녁에는 인사동 투어와 함께 매운 낚지볶음에 도전하며 지독한 한식 사랑을 드러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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