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아이돌 판정단 울린 최은경의 감동 무대..'프리랜서 아나운서 특집' 우승[★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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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에서 최은경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프리한 아나운서' 특집이 꾸며졌다.


특히 스페셜 명곡판정단으로 엔플라잉, DAY6, SF9, 펜타곤, 위키미키, 에버글로우 등의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첫 무대는 최송현이었다. 최송현은 "이중 '불후의명곡' 경험자는 나뿐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송현은 엄정화의 'Poison'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고, 1승 상대로 지목됐던 이하정도 "리허설보다 더 잘했다. 너무 잘해서 (제가) 2번이 안 됐으면 좋겠다"며 감탄했다.


다음 순서로는 황수경이 선정됐다. 황수경은 "6년만에 돌아와 친정 돌아온 기분이다"면서도 MC가 아닌 무대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황수경은 우아한 드레스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고, 대기실에서는 "열린음악회다"라고 합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경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매혹적인 탱고풍의 무대를 선보였다. 황수경의 대변신에 김환은 "어떻게 끼를 감추고 살았나"라며 감탄했다. 앞서 '면접관과 지원자'로 만났던 인연을 공개했던 두 사람의 대결에서는 황수경이 1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SBS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일중과 김환은 가수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김일중은 이날 판정단으로 출연한 위키미키, 프로미스나인, 에버글로우, 펜타곤의 쇼케이스 MC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다 내가 키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과 김환은 황수경을 꺾고 1승을 차지했고, 최은경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무대에 오른 최은경은 김진호의 곡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의 선곡을 언급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최은경의 무대 중간에 어머니의 육성이 흘러나왔고, 아이돌 판정단과 대기실에서는 엄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감동적인 무대로 최은경이 1승을 차지하고, 이재용이 다음 무대에 올랐다.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선곡한 이재용은 "뒷 순서까지 오니 한번쯤은 이겼으면 좋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재용의 풋풋한 '아빠의 도전'에 아이돌 판정단에서도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 무대는 이하정이 선곡한 정수라의 '환희'였다. 무대에 앞서 남편 정준호도 영상을 통해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의 러블리한 매력이 스튜디오와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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