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강신일 열고 최대철 닫고, 명품배우 특집..土예능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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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들이 가을 감성으로 안방을 가득 채웠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29회는 전국 9.0%, 수도권 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 토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2021명품배우특집'으로 펼쳐졌다. 스페셜 MC 이찬원의 맛깔 난 진행이 더해진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옥, 강신일, 김승수, 최대철, 신승환, 신소율 등 6인 배우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첫 포문은 강신일이 '봄날은 간다'로 열었다. 강신일은 2절 가사 전체를 내레이션으로 꾸미는 등 가을의 울림을 절절하게 담았다. 강신일은 이후 김영옥의 '찔레꽃'과 신소율의 '레몬트리'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하며 2승를 챙겼다.


이어진 무대는 김승수의 '알 수 없는 인생'이었다. 김승수는 회심의 댄스를 선보여 객석에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김승수는 강신일의 3연승을 저지하며 새로운 1승을 기록했다.


고(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한 신승환은 드라마 속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감성 충만한 반전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는 최대철이었다. 최대철의 선곡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중 '겟세마네'. 삐에로 가면을 들고 과거 욕심을 쫓던 자신을 표현한 최대철은 삐에로 가면을 벗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혼신의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 하나도 심장을 조였다 풀었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던 그의 무대는 모든 동료 배우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었고, 최대철은 최종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무대가 끝난 후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너스레를 떨던 최대철은 "이 노래로 다시 한번 나를 가다듬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절친 신승환은 "무대를 찢으려고 준비했구나"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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