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재훈이 로이더(약물의 도움을 받아 근육을 증량시키는 사람 ) 의혹에 휩싸인 김종국에게 "토해"라고 말하며 놀렸다.
김종국은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차태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나 초능력자들 나오는거 찍는다"라고 근황을 전했고 김종국은 "초능력자 나오면 나를 불러야지"하고 농담했다. 차태현이 김종국에게 "그래서 너 검사는 받았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나 도핑 교육 받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맞다~ 누가 너 약X먹었다고 하던데"라며 "토해, 토해. 왜 먹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생전 처음으로 도핑 교육을 받았다. 혈액 검사하고 다음주에 도핑 검사를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나도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이 의심하더라. 아는 사이 아니냐고,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차태현은 "얘를 더 띄워놨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내가 46살인데 이런 몸이 말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곧 검사를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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