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 차예련, 강부자 60년 내공 전수 받아 "엄마 생각 눈물"[★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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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사진=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 화면
/사진= 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 화면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배우 차예련이 강부자의 60년 내공 전수 받는 도중 엄마 생각에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차예련이 강부자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과 강부자가 열연하는 '친정 엄마과 2박 3일' 연극 현장에 도착한 차예련은 엄마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강부자는 "엄마가 아기 우윳병을 맨 손으로 잡을 때 '세균 들어간다'고 소리를 꽥 질렀는데"라며 "지금이라도 엄마가 다시 돌아온다면"이라며 10여년 전에 돌아가신 엄마 얘기를 꺼냈다.


강부자는 "그럴수만 있다면 나는 제일 후회스러운 게 그때는 집 장만하고 허덕이며 살 때라 엄마한테 용돈도 못 드렸어. 애 키워주면 한 달에 얼마씩 드리고 해야했는데 용돈 한 번 풍족하게 못 드렸다"고 말했다.


엄마 얘기에 차예련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강부자는 윤유선을 며느리 삼으려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윤유선이 9살 때부터 연기 현장에서 만난 강부자는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정말 며느리 삼고 싶었지. 근데 내 아들이 미국에 있는데, 얘가 미국으론 시집 안 가요 그러더라"라며 웃을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를 건넸다.


이어 윤유선은 본격적으로 차예련의 연기 고민을 털어놓으며 "예련이도 연극 대사 한 번 해보라 할까요"라고 제안했다. 사실 윤유선은 주말도 없이 매회 공연에 참석한 것에 관해 "나도 좀 쉬고 싶은데. 예련이한테 이 연극을 슬쩍 물려주면서 가이 나눠서 하면 어떨까"라며 빅피처를 드러냈다.


이후 시어머니에게 타박 받는 연기를 하던 차예련은 친정 엄마로 분해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강부자의 역할에 폭풍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자 급기야 강부자는 "그만 좀 울라"며 차예련을 다독였고 차예련은 "저는 연극은 절대 못 하겠다"며 영화, 드라마와 다른 감정선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정윤이 배우 정이랑, 진선미와 함께 한계령의 한 펜션에 방문해 속마음을 털어 놓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최정윤은 이혼하기 전 6년동안 생활비가 없어 차와 가방 등 자신의 물건을 모두 팔아 생계를 꾸려 나가야 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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