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토요일'에서 이동욱과 위하준이 제작진과 커피차 내기를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배우 이동욱과 위하준이 출연했다.
'놀토' 두번째 출연인 이동욱은 "두시간 전부터 분장을 했다. 이마에도 아예 '배드 앤 크레이지'를 쓰고 왔다"고 자랑했다. 이동욱은 또 "어젯밤까지 촬영을 했는데, 감독님꼐 내일 놀토에 나간다고 했다. 혹시 또 한번 할지도 모른다고 허락을 받고 왔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위하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25인'에 들었다는 말에 "민망했지만 너무 기뻤다. 최고의 칭찬이니까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하준은 또 격투기 팬이라며 김동현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위하준은 "선수 시절을 모르는 사람들이 '허당이냐, 바보냐, 싸움 잘하는 거 맞냐'고 댓글을 단다. 대한민국 1짱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도 "시합 다시 나가고 싶다"고 감동을 전했다.
해물순두부가 걸린 1라운드는 샵(S#arp)의 'Yes'였다. 문제가 출제되자 이동욱은 "내가 뭐라고 쓴거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원샷은 피오의 차지였다. 다시듣기 찬스를 듣고 신동엽은 "1년에 몇번 안되는 게 왔다"며 프리템포 구간을 완벽하게 잡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1라운드 정답 가사는 '너의 생각으로 나를 의심해 떠나가지 말아 / 갇혀있을 내가 아니야 이해해줘 / 나에겐 니가 필요해'였다. 한편 '생각으로'와 '생각대로' 파가 나뉘었고, 이동욱은 위하준에게 "이러다가 내기가 시작되는 거다"라고 일렀다.
신동엽은 이동욱에게 '놀토' 언급 벌칙을 제안했다. 다시 한번 '놀토'를 언급하게 된 이동욱은 "이미 짜놨다. 방송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문세윤은 '1박2일'에서,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에서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를 언급하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트초코와 크림치즈쿠키가 걸린 간식게임은 '신구 OST 퀴즈 - 드라마 편'이었다. 이동욱은 넉살을 벽으로 밀며 '가을동화'의 한 장면을 재현했고, 넉살은 "너무 잘생겼다. 등이 흥건하다"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위하준은 섹시 댄스로 멤버들의 시선을 한눈에 모았다. 완도의 '댄스 동아리 출신' 위하준과 '대전아저씨' 김동현은 오징어게임 OST에 맞춰 합동 댄스 무대를 펼쳤다.
매콤로제크림면이 걸린 2라운드는 우주소녀의 'Mr. BADBOY'였다. 문제 출제를 앞두고 붐은 "1차 도전에서 성공하면 제작진이 커피차를 쏘겠다"고 말했다. 키는 빼곡한 답안으로 원샷을 차지했고, 문세윤과 함께 1위에 등극했다.
답안에 포함된 프랑스어는 2개였다. 신동엽은 1라운드에 이어 '옴므파탈'을 잡아내며 활약했다. 2라운드 정답 가사는 '넌 너무 치명적이야 끼가 흘러 넘치잖아 / Bad boy bad boy / 미남도 아닌 주제에 매력이 넘쳐 / 옴므파탈'이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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