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전 남편의 환심을 사기 위해 겨울 스포츠를 잘 한다고 거짓말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와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이날 윤유선과 동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러 갔지만 이경민이 고소공포증에 괴로워하는 장면이 예고편으로 그려졌다.
이를 본 홍진경은 "나도 그런 적 있다. 남편이 스키를 선수생활 할 정도로 잘 탄다. 나는 보드를 잘 못 타는데 잘 타는 척 했다. 스키장을 같이 갔는데, 남들 4분이면 내려올 길을 4시간 걸려서 내려왔다. 굴러서 온 몸에 멍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 타는 척 했거든. 남편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꼬실려고. 남편이 겨울 스포츠 좋아한다길래 나도 너도 좋아한다고 했다가"라며 웃픈 일화를 소개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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