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현이♥홍성기, 송해나 소개팅→안창환 "아내 요리 無맛"[★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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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인턴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송해나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절친 송해나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 홍성기 부부는 송해나의 집으로 깜짝 소개팅남을 불렀다. 하지만 홍성기의 친한 친구 진현서로 송해나도 이미 아는 사이였다. 진현서는 송해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C 브랜드의 쇼핑백을 챙겨왔다. 이에 서장훈은 "여친도 아닌데 명품을 선물해 주냐"면서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다. 송해나는 "나한테 명품을 왜 주는 거야"라고 물었고, 홍성기는 "C 브랜드를 정식 수입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드립커피를 내리며 홍성기에게 줬다. 그러면서 송해나는 "현서 오빠는 자주 먹어봤지"라고 말했고, 홍성기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애는 언제 먹어봤냐"며 놀랐다. 송해나는 "골프 할 때 먹어봤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해나는 진현서가 준 선물을 꺼내 들었다. 쇼핑백 안에는 쏘주 요정, 소맥 여신이라고 적힌 머리띠가 들어있었다. 또한 C 브랜드의 쇼핑백에는 C사 제품이 아닌 혼술 기계와 간 영양제가 들어있었다. 송해나는 "살짝 설렜다가 잠시 식었지만 나쁘지 않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현이표 미역이 들어간 떡국과 함께 송해나의 생일상이 잘 차라졌다. 네 사람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현이는 미역국을 먹은 홍성기에게 "리액션 좀 해봐"라고 했고, 홍성기는 "이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면서 홍성기는 "이현이표 리액션이다"며 폭소케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밖에 장희정과 안창환 부부가 나와 장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안창환은 장희정 몰래 스팸과 참치통조림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에 장희정은 인터뷰를 통해 "창환 씨가 삼시세끼 인스턴트만 먹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두 끼는 제가 해주는 건강식을 먹어서 가끔은 인스턴트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창환이 아들 다올이와 함께 육아 전쟁을 치르는 동안, 장희정은 저녁밥을 준비했다. 장희정은 레몬 오일과 블랙페퍼 오일을 넣는 등 건강식에 치중해 천연재료만을 넣고 상을 차렸다. 그때 안창환은 "여보 근데 나 소스 좀만 더 뿌려도 돼?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장희정은 "한 숟가락만. 내가 만든 간장 넣어"라고 했다.


안창환은 "신혼 때 여보 몰래 막 내가 소스 뿌려 먹고 그랬잖아"라고 했고, 장희정은 "나는 연애할 때 깜짝 놀랐어. 회를 먹는데. '어? 떡볶이를 언제 시켰지' 싶었다. 초장인지 회인지 모르겠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안창환은 "신혼 당시에 여보가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그게 무맛이었던 거야"라며 "콩고기든 반찬이든 다 같은 맛이었어. 그냥 무맛"이라며 장난을 쳤다. 장희정은 "와 그때 맛있다고 해놓고 인제 와서"라며 당황했다. 안창환은 "그때는 신혼이니까"라고 말했다.


장희정은 "지금은 맛있어?"라고 물었고, 안창환은 "같이 오래 살다 보니까 서로에 맞춰가는 그런 게 있다"고 답했다. 안창환은 "그 당시에는 맛이 중요하진 않지. 중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같이 밥 먹고 같이 있으니까 되게 좋은 거야. 맛이 어떻든 중요하지 않았던 거지"라고 대답했다.


안창환은 "여보 내가 만들어주는 음식은 짰어?"라고 물었고, 장희정은 "나는 항상 맛있게 먹었지. 근데 오빠는 맛이 없었다며"라고 쏘아붙였다. 안창환은 "맛이 없었다는 게 아니라 맛이 있었는데 무맛이었다고"라고 했지만, 장희정은 "내가 맛없게 했네"라며 대화를 거부했다. 하지만 아내의 눈치를 보며 설거지를 하는 안창환에게 장희정이 다가가 "여보 땡큐요"라며 뒤에서 포옹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안창환은 "간이 약하다는 말이었다"며 해명했다. 이에 황수경은 "무 맛과 간이 약하다는 건 다르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럴 땐 '몰라, 몰라 맛있어' 라고 하면 되지. 뭘 얘기를 해"라고 말하며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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