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임창정, 저작권 팔았다 "후배 양성 꿈 위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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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이 저작권을 팔게 된 사연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자신의 소속사에 있는 공연장에서 연습생들의 실력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가 끝난 후 임창정은 "힘이 들어가 있으니까 힘든 거다"고 피드백하며 자신을 '삼촌'으로 지칭했다. 임창정은 "삼촌이란 호칭이 제일 좋은 거 같다. 내 조카들 같다. 격이 있는 거 같으면서 없이 만드는 본능적인 저만의 처세술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창정과 아내 서하얀이 함께 쓰는 집무실에서 임창정은 서하얀을 위해 고구마를 구웠다. 하지만 고구마를 깜빡 잊고 소파에서 잠들었다. 서하얀이 오자 임창정은 깜짝 놀라며 고구마를 꺼내왔다. 임창정은 "먼저 내가 독이 있나 먹어볼게"라며 한입 베어 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임창정은 "7월에 나오는 그룹이 잘 될까"라고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임창정은 "내가 만든 음악이 인정받지 못하면 어쩌지"라고 불안해했다. 서하얀은 "오빠 자신을 믿어야지. 믿는 만큼 애정을 쏟아내야 그 결과물이 나오는데"라고 다독였다. 임창정은 "만약 론칭을 못하면 어떤 상황 때문에 못하게 될 수 있는 거잖아. 매출이 없어질 수도 있고"라고 하자, 서하얀은 "현재도 매출이 없지 지금"라며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저작권까지 팔았으니까"라고 경각심을 줬다.


임창정은 "내 곡인데 동의를 구해야 할 때 그때 알았어. 내 것이 아니라는 걸. 그날 저녁에 정말 울었어"라며 가슴 아파했다. 임창정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사람들과 웃고 했던 시간이 영원하지 않잖아요. 후배들을 양성한 후 그들을 통해서 그 꿈을 꾸고 싶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회사를 차리기 위해 큰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작권을 팔았던 것.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앞서 임창정이 차린 회사의 사옥이 공개됐다. 임창정의 얼굴이 박힌 간판을 지나 4층 건물을 들어서면 흰색의 깔끔하고 세련된 내부가 있다. 또 회색 쇼파가 넓직하게 위치한 녹음실이 등장했다. 지하에는 공연장이 자리했다. 서하얀과 임창정이 함께 업무를 보는 메인 플레이스인 집무실도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산소캡슐이 있는 휴식 공간도 있었다. 임창정은 산소 캡슐에 들어가 한숨 자고 있자, 서하얀은 "회의 시작할 시간이다"며 임창정을 데리러왔다. 재촉하지 않고 조곤조곤하게 타이르는 서하얀의 목소리에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모델 이현이는 "저게 다냐"며 "나였으면 소리를 질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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