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한경록이 자신의 생일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경록절'의 주인공인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출연했다.
한경록은 "제가 노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을 좋아한다"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만 200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생일이 홍대 3대 명절 중 하나라던데 맞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핼러윈데이, 크리스마스이브, 그리고 제 생일인 경록절이 홍대 3대 명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대 밴드는 4~5인조다보니 20팀만 모여도 100명이 넘더라. 생일에 통닭집에 갔는데 뮤지션들이 모여 한 곡씩 하다보니 페스티벌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2월이면 비수기인데 (덕분에) 상권이 돌아가니까 상인 분들도 좋아하신다"라고 너스세를 떨었다.
한경록은 "이제는 800명 규모 클럽에서 한다. 한턱을 쏠수 없어 협찬을 받아 왔다. 매년 마신 맥주 기록을 경신하는데 년 전에는 100만cc를 마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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