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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악카펠라' 오대환→이호철, 빌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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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사진='악카펠라' 방송화면
/사진='악카펠라' 방송화면

빌런 역할을 주름잡는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가 시작됐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는 본격적인 아카펠라 연습에 돌입하는 대한민국 대표 악역 배우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이호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대환과 이중옥, 이호철은 논산에 위치한 김준배의 집으로 향해 첫 대면식을 했다. 배우 현봉식 역시 함께 아카펠라에 도전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다른 스케줄로 인해 다음 촬영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현봉식에게 영상통화를 건 멤버들은 "무슨 역할인데 그렇게 하고 있냐"며 웃었다. 현봉식은 "일본놈입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이날 매니저로 정형돈이 등장해 멤버들을 만났다. 정형돈은 "가창력은 물론 노래 기교와 무대 매너에 따라 계약금을 손에 집히는 대로 줄 것"이라며 네 사람의 가창력을 테스트했다.


네 사람은 모두 초고음을 자랑하는 곡들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중옥은 록 스피릿이 가득한 무대 매너로 곡 도입부터 정형돈의 계약금을 획득했지만, 이내 차마 들을 수 없는 고음들로 계약금을 도로 회수당해 웃음을 안겼다. 맏형 김준배 역시 허스키한 목소리로 블랙홀의 '깊은 밤의 서정곡'을 소화했다. 이날 코로나로 집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제가 참 많은 분들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사람이 걱정되긴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악카펠라' 방송화면

이어 네 사람은 국내외로 명성이 높은 아카펠라 '메이트리'를 만났다. 메이트리의 무대를 본 멤버들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급의 실력으로 일제히 실소를 터뜨렸다. 특히 이호철은 "죄송하다. 아카펠라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멤버들의 음역대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메이트리는 일명 '김준배 돌리기'로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선보이는 김준배에게 "안 돼서 속상할 순 있다. 그래도 선생님이 위협감을 느낄 정도는 안 되지 않나"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김준배에게 무슨 파트를 맡길지 엄두가 안 나는 상황에서 메이트리의 테너는 김준배에게 퍼커션 파트를 추천했다.


이에 정형돈은 "넘기는 느낌인데? '준배 돌리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트리 퍼커션 담당 역시 당황해하며 "곡이 바뀌면 파트도 충분히 바뀔 수 있다"며 애써 김준배 담당을 피하려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결국 김준배는 퍼커션, 오대환은 베이스, 이중옥은 테너, 이호철은 바리톤 파트를 맡아 '아기상어' 곡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네 사람의 첫 아카펠라를 듣게 된 메이트리 멤버들은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한 두 명 정도 멤버들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사람이 더 많을수록 소리도 풍부해진다"며 추가 멤버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에 김준배 역시 동의하며 "우린 다 오합지졸같이 헤맸다. 기둥이 될 만한 친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메이트리는 "희망적이다"며 멤버들을 독려했다. 이에 정형돈이 "희망적이라고요?"라고 되묻자, 메이트리 멤버는 "희망을 가져봅니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현봉식까지 합류한 완전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추가 멤버들의 오디션까지 예고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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