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미자 "母, 절대 혼전순결하라고..콘돔 물었다 혼나"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사진='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화면

개그우먼 미자가 혼전순결을 강요받았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미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미자는 "저희 집은 초등학교 때부터 혼전순결이다. 그게 너무 강하다, 항상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며 "남자친구가 있거나 썸이나 어떤 기미가 있으면 난리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39살에도 어머니가 여전히 혼전순결을 강조했다며 "밥 먹을 때 항상 앉혀놓고 얘기를 하시고 좀 늦으면 '어디냐', '책임질 일 해선 안 되고', '절대 혼전순결 해야 되고'"라며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둘이 있지 말라', '어두운데 있지 마라', '만나도 친구들 여럿이랑 같이 만나고'라고 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엄마 전성애는 "성교육은 부모가 마땅히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자는 "저는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안 된다는 것만 금기만 들었다"며 "중학교 때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미스터 콘돔'이란 영화가 있었다. 어린데 그게 처음 듣는 단어였다. 그래서 '엄마, 콘돔이 뭐야?'라고 물었다가 엄청 불같이 화를 냈다. 너무 놀랐다"고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