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자락' 주우재, 추로스에 굴복 "나 소식좌 아냐..영상 지울 것"[★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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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화면 캡처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인 주우재가 덴마크 추로스를 극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덴마크 오르후스에서의 첫 영업이 그려졌다.


앞서 '도포파이브' 지현우, 주우재, 김종국, 노상현, 황대헌은 지난 코펜하겐보다 오르후스에서 더 큰 수익을 거둘 것이라며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오르후스에는 곧 거센 비바람이 쏟아져 충격을 안겼다. 황대헌은 이에 "오늘 잘못하면 30만 원도 못 찍겠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지인 손님들은 "그냥 아주 흔한 날씨다", "1년에 한 3일 화창하다"며 오히려 당황하는 도포파이브를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이에 "그렇게 비바람이 몰아쳐도 우리가 느끼는 것만큼 충격적이지 않은 것 같았다. 손님들이 괜찮다니 저희도 뭐 괜찮아야죠"라며 영업을 재개했다.


김종국과 주우재가 억지 상황극까지 펼치며 고군분투하는 사이, 노상현의 테이블은 그의 미모를 보고 다가온 여성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노상현은 다정한 미소로 손님들과 소소한 일상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기까지 했다. 이에 손님들은 "당신에게 푹 빠져있을 것 같다", "저는 30분 전부터 빠져 있었다", "오늘 일 안 갈 거다"고 꺄르르 웃어 댔다.


/사진=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화면 캡처

도포파이브는 한 차례 비바람이 지나간 후 다시 등장한 맑은 하늘에 감탄했지만 오르후스에는 곧이어 강풍이 찾아왔다. 5분마다 극단적으로 바뀌는 날씨에 주우재는 "입이 얼었다"고, 황대헌은 "너무 춥다"며 깜짝 놀랐다. 이때 노상현에 빠졌다던 여성 손님들이 담요를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도포파이브는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서로에게 담요를 양보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 와중에 지현우는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듯 황대헌을 향해 "대헌아. 이게 인생이다. 간다. 언젠간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대헌이 이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답하자 지현우는 "그 말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쉴새없이 변덕을 부리는 날씨 탓에 손님이 뚝 끊기자, 도포파이브는 준비해온 전통 문화로 딱지를 꺼내들었다.


현지인들은 딱지 놀이에 금세 관심을 보였고, 도포파이브는 여러 손님들과 딱지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노상현은 특유의 승부욕을 발휘하며 "코리아"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이후 집으로 돌아가 정산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은 지현우가 먼저 양팀의 점수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왜 보냐. 네가 심판이냐. 항상 뒤에서 웃고만 있고. 삼장법사가 손오공, 저팔계 싸우는 거 보듯이"라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총 판매액은 90만 원이었으며, 결과는 노상현, 황대헌 팀의 승리였다.


도포파이브는 이튿날 벼룩시장에 방문했다. 도포파이브는 특히 추로스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내가 먹은 추로스 중에 제일 맛있다"고 감격했고, 주우재는 "저 소식한다는 거, 제가 방송 화면 다 지우고 유튜브 영상도 다 지울테니까 없던 걸로 해달라. 검은 바탕에 '죄송합니다' 써서 올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주우재는 김종국이 깜빡 속았다고 말하자 "저는 나 자신한테 37년을 속았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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