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폴킴이 '배우는 캠핑짱'에서 배우 홍종현을 당황케 한다.
16일 채널A, ENA 예능 프로그램 '배우는 캠핑짱' 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홍종현의 친구들이 캠핑장에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자신의 절친들이라는 것을 알아챈 홍종현은 반갑게 그들을 맞이했지만, 이내 친구들의 알 수 없는 콘셉트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놀아는 드릴게"라며 누아르 캠핑 모드를 장착한 친구들은 홍종현의 귀를 뜨겁게 달구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활기 넘치는 친구들은 박성웅이 등장할 때마다 자동 기립은 물론 깍듯하게 인사를 보내며 의욕을 불태웠다. 급기야 홍종현은 "나 창피하게 하지 마"라며 친구들 입단속에 들어갔다.
'의욕 과다' 친구들은 홍종현을 위해 미담 제조에 나서기도 했다. 진지한 성격 덕에 고민을 잘 들어준다는 말부터 과거 홍종현의 도움을 받았던 이야기까지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캠핑장의 초대 가수이자 아르바이트생 폴킴 또한 입담을 뽐냈다. 홍종현과 친구들의 저녁 식사에 합석하게 된 폴킴은 "이렇게 대접 안 해주는 방송 처음이다"라며 '매운맛' 농담을 던져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폴킴의 '팩트 폭격'을 맞닥뜨린 홍종현은 급하게 해명을 이어가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