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5824원"..윤은지, 19세 출산→생활고로 막막한 현실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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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고딩엄빠2'
/사진제공='고딩엄빠2'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출연한 윤은지가 생활고로 막막한 현실을 마주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고딩엄빠2' 23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윤은지가 14개월 아들을 혼자 키우며 부딪힌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준다.


최근 녹화에서 윤은지는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낸 뒤, 공장으로 출근했다. 이어 하루 종일 서서 단순 조립업무를 했다. 이를 본 MC 박미선은 "허리 아프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실제 퇴근 후 윤은지는 "어휴, 허리야"라고 하며, 방바닥에 누워 끙끙 앓았다. 연신 허리를 두들기며 신음소리를 내는 그의 모습에 MC 하하는 "산후 조리 제대로 못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윤은지는 "출산하고 허리가 아팠는데, 아들에게는 저 하나밖에 없으니까 일을 그만 둘 수가 없었다. 허리가 아파도 참고 견뎠는데 도저히 못 버틸 거 같아서 병원에 갔다"고 전했다.


이후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를 찍고 진료를 마친 윤은지는 의사로부터 "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한숨을 쉬었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윤은지는 5824원뿐인 통장 잔고 상태를 확인한 뒤 머리를 부여잡았다. "전 재산이 5824원이라고?"라며 깜짝 놀라는 MC들의 물음에 그는 "주급으로 30만원씩 받고 있고,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해서 급한 불만 끄고 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윤은지가 아이의 친부와 살던 집에서 급하게 도망치듯 나와서 현재 월세 낼 형편도 되지 않는 상황이다. 혼자서 아이 육아와 살림을 책임지다 보니, 병원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경제 상황에 전문가들이 양육비 문제와 나라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법률적 조언을 해준다. 아직 스무 살이지만 '엄마'이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려 하는 윤은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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