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조섹츤♥국화, 최종 커플 "과속은 안 할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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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사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나솔사계' 솔로민박에서 '조섹츤'으로 불리는 4기 영수와 국화가 최종 커플이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ENA·SBS PLUS에서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솔로민박에서는 슈퍼삼총사(1기 영호, 4기 영수, 8기 영수)와 장미, 국화, 백합이 최종 선택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국화는 4기 영수를 따로 불러 최종 선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화는 "이 선택이 무거운 선택이냐 가벼운 선택이냐"고 물었다. 4기 영수는 "무거운 선택이던 가벼운 선택이던 존중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MC 데프콘은 "본인을 간절히 원해 보이지 않아 보여서 '뭐지?' 이러는 것 같다"며 국화의 마음을 이해했다.


인터뷰에서 국화는 "다 만나보고 이야기 나눠보고 다 알아보고 했다. 제가 그분들의 마음은 모르겠다. 대화를 나누면서 느꼈던 저만의 감정이기 때문에 확 표현해 주시는 분들은 없었으니까"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최종 선택 장면이 담겼다. 백합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던 8기 영수는 백합과 1 대 1데이트 후 백합으로 마음을 굳혔다. 8기 영수는 백합에 전화를 걸어 "노래 한 곡만 해도 돼요? 노래 지옥?"라고 물었다. 백합은 노래를 허락했고 8기 영수는 백합과의 데이트에서 함께 들었던 '여름 안에서'노래를 불렀다. 8기 영수는 "오늘같이 이 노래도 듣고 'My Universe'라는 노래도 들었는데 나라는 우주랑 백합님이라는 우주랑 만나서 더 큰 우주를 만들어 가볼까요?"라고 전했다. MC 고초희는 8기 영수의 진심에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감동받았다. 하지만 백합은 8기 영수에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만 전하며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사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한편 4기 영수는 국화를 선택했다. 4기 영수는 국화에 전화를 걸었지만 국화가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아 질척거렸다. 이후 국화도 4기 영수에 전화를 걸었다. 4기 영수는 울리는 전화에 "이걸 받아 말아"라며 고민했다. 4기 영수는 국화의 전화를 받고 "그래 국화야 잘 지냈어?"라며 장난쳤다. 국화는 "네 건강하시죠"라며 받아쳤다.


4기 영수는 "어우 깜짝 놀랬네. 내가 아닐까 봐"라고 전했다. 국화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확신이 드는 시간이 아니어서 궁금한 사람이지만 겁도 났던 것 같다. 그래서 엄청 조심스럽게 아주 천천히 한 번같이 알아가볼 수 있냐"고 물었다. 4기 영수는 "아주 천천히 하지 말자. 우리 지금 늦었다. 정속 주행하자 내가 과속은 안 할게"라고 전했다. MC 데프콘은 "아 짜증 나. 저거 내 앞에 있어봐. 저 거만함 짜증 나"라며 소리를 질렀다.


솔로 민박 멤버들은 최종 선택 후 각자의 캐리어를 끌고 집으로 향했다. 4기 영수는 국화의 캐리어를 들어줬고 MC 들은 "신혼부부 같다"고 전했다. 이후 4기 영수와 국화의 인터뷰가 담겼다. 국화는 "멀리 살지는 않아가지고 시간 날 때 자주 봐가지고 알아갔으면 좋겠다. 급하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4기 영수는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다. 가슴으로 하는 거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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