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아는형님' 배우 안재홍이 강호동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의 주역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에 출연해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로 여행 다녀왔던 것을 언급하며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그때 찍은 사진을 아직도 노트북으로 해놨을 정도다"라며 여행을 그리워했다. 그리고 해당 여행에 영감을 받아 연출을 시작하게 됐고, 울릉도에서 단편영화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철은 만약 다음 작품을 만들면 '아는형님' 멤버 중에 캐스팅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안재홍은 "강호동이다"라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아는형님'에 처음 나왔을 때 강호동을 보고 '기운이 다른 사람이 정말로 있구나'라고 실제로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어떤 역할로 캐스팅하고 싶냐는 물음에는 "호동이를 전설적인 싸움꾼으로 캐스팅하고 싶다. 장훈이도 같이 캐스팅해서 두 사람이 같이 싸우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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