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인나, 노래 부심 폭발 "아이유가 날 경쟁자로 생각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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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유인나가 노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인나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유인나의 절친 양세형은 이날 유인나가 과거 라디오 DJ로 일할 당시 연애 상담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이영자는 이에 전현무의 연애 상담을 해달라 말했고, 유인나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영자는 "내가 봤을 땐 연애할 때는 프로그램을 줄인다. 5개 정도로. 그래서 지금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전현무는 "누나 되게 예리하다"며 놀라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는 이후 13년 동안 함께한 매니저를 소개했다. 매니저는 "처음부터 잘 맞고 좋았다. 가족이다. 친누나보다 인나 누나를 더 많이 봤다"고 밝혀 감탄을 안겼다. 매니저는 유인나가 자신의 결혼식 사회도 봐줬고, 결혼 과정도 많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또한 딸 도아가 태어난 이후엔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시간을 보낸다 밝혀 탄성을 더했다.


유인나는 이날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게스트로 향했다. 매니저는 유인나를 놀리러 일부러 유인나의 목소리가 담긴 내비게이션을 켰는데, 유인나는 결국 "좀 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니저는 또한 유인나가 최근 출연한 '아이유의 팔레트'를 언급하며 "누나 아이유 울리겠다고 자작 시 써갔다가 시자고 하고 누나가 울지 않았냐"고 놀려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유인나는 "내가 그걸 쓰면서도 얼마나 울었는데. 너무 슬프지 않냐"며 울먹였고, 매니저는 "저는 누나 우는 거 800번 정도 본 것 같다"며 어이없어했다. 매니저는 자신은 울어본 적이 없어 모르겠다며 극 'T' 성향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완전한 'F' 성향인 유인나는 과거 차가 막혀 라디오를 지각한 날에도 눈물을 터뜨렸다며 "누나는 매번 감정이 들쑥날쑥하고 저는 진정시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나는 또한 팔레트에서 공개한 노래 실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는 "저는 제가 노래를 아주 잘하는 줄 알았다. 그 정도는 아니라는 걸 깨닫기까지 10년 가까이 걸렸다"고 밝혔으나, 이후 누군가를 마주칠 때마다 "'팔레트' 봤냐. 내 노래 어땠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유인나는 심지어 "아이유 씨는 저를 약간 경쟁자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유인나는 매니저에게도 "듀엣 앨범 내달라는 말이 있던데 알아봐야 되는 거 아니냐"며 설레발쳤으나, 매니저는 "댓글 때문에 너무 뿌듯해하는 거 같은데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앨범을 낼 정도는 아니다"고 일축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유인나는 스케줄이 끝난 후 매니저의 딸 도아의 육아를 전담하며 친누나 같은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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