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탁구 국가대표 출신 현정화가 '평양냉면의 원조' 북한 옥류관에서 평양냉면 먹는 법을 공개한다.
2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측에 따르면 현정화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208회에서 선수들과 회식 도중 "김정일, 김정은 정권에 두 번이나 북한을 방문했던 시민"이라며 방북 일화를 밝힌다.
현정화는 2005년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에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한 뒤, 13년 후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민간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최근 녹화에서 현정화는 북한에서 직접 전수받은 원조 평양냉면 먹는 법을 공개했다. 현정화는 "옥류관의 서버분이 친절히 알려줬다"며 젓가락으로 면발을 집은 후 면 위에 식초를 뿌려 바로 흡입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현정화의 설명에 따라 호기롭게 식초를 뿌린 선수들은 코끝을 강타하는 강한 신맛에 입을 벌린 채 제대로 먹지도 뱉지도 못하고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먹는 것에 진심인 전현무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현정화에게 북한 옥류관의 평양냉면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1일 오후 4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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