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천우희, 숨은 요리 고수? "남자친구에게도 요리해준다"[★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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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천우희가 요리 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천우희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허경환 모친은 천우희가 '본드녀'로 출연해 범접할 수 없는 광기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써니'를 "세 번이나 봤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이에 "저보다 더 많이 보셨다"며 웃었고, 신동엽은 "심은경 씨도 너무 무서웠다더라"며 천우희의 연기를 극찬했다. 천우희는 이에 심은경이 당시 울었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으나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천우희는 대신 "주변에서 실제로 (본드)한 거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듣긴 했다. 저때 술도 안 먹었고, 맨정신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천우희는 이어 이번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사기꾼으로 출연한다며 "공감 불능 사기꾼으로 나온다. 나쁜 사람들한테 복수하는 내용이라 '이롭게 사기를 친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서장훈은 천우희가 회식 자리 최강자라며 "취한 적도 없다더라"고 밝혔다. 천우희는 이에 "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못 마시지는 않는다"며 최대 주량도 모르고 주종도 안 가린다며 웃었다. 천우희는 호감 있는 남자 앞에서도 취한 적이 없다며 "대학 신입생 때 좋아하던 선배와 단둘이 술을 마셨는데 절대 안 취하더라. 선배가 오히려 먼저 취해서 해맑게 '네, 안녕히 가세요'하고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서장훈은 '미우새' 아들 중에는 "누구랑 술 마셔보고 싶냐"고 물었고, 천우희는 "늘 한결같으셔서 궁금하다"며 김종민을 꼽았다. 천우희는 이어 "그리고 김종국. 몸 때문에 안 드시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종국 모친은 이에 "안 좋아하는데 먹으면 많이 마신다"고 어필했고, 신동엽 역시 "안 취하고"라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천우희와 김종국은 술 외에도 알뜰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신동엽은 "천우희 씨가 여자 김종국이라 불릴만큼 알뜰하다"고 말했는데, 천우희는 이를 인정하며 현재도 중고 마켓을 애용한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필요없는 물건들이 많으면 짐처럼 느껴지더라. 주로 직거래 하는데 아직 알아보신 분은 없었다. 편하게 거래했다. 웬만한 건 다 팔아봤다. 주방용품이나 운동 소도구"라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또 천우희는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어머니가 한정식집을 오래 운영하셨다. 보고 자란 게 있기도 하고 먹고 자랐으니 그 맛을 내는 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며 "웬만한 나물이나 찌개 류, 찜은 거의 다 할 줄 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집에서 두부 만들기에 도전한 적도 있다며 남자친구에게도 자주 요리해주는 편이라 밝혔다. '천의 얼굴' 천우희의 소탈한 매력이 모벤져스에 미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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