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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군대 때문 귀화 결심 NO..누가 가고 싶어 하냐" 버럭[아침먹고가]

발행:
김나연 기자
조나단 /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조나단 /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방송인 조나단이 귀화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아침먹고가' 코너에는 '전 제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방송인 조나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나단은 장성규와 첫 만남에 대해 "1년 전 '아바타 싱어'에서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는 임팩트가 없었다"고 했고, 장성규는 "너는 외국인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나단은 "연애 횟수는 다섯 번에서 열 번 사이다. 제가 부지런했다. 외국 인이 옵션 안에 없다. 말이 통하고, 정서가 통해야 연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나도 다섯 번 정도인데 사귀자고 한 건 4번이다. 말보다는 키스로 먼저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기를 체감한다. 제일 신기한 건 식당에 가서 우리를 알아보시고, 공깃밥을 서비스로 준다. 그게 제일 큰 거다"라며 "서울에 맛집이 많다. 옛날에는 먹고 싶은 게 많아도 참아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이제는 먹고 싶은 걸 맘대로 먹을 수 있다. 저도 아르바이트를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했다. 전통 혼례, 서빙, 카페, 편의점, 고깃집 등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나단은 "귀화하려고 하는 여러 이유가 있었고, 군대 가려는 건 작은 부분이었다. 근데 뉴스를 보니까 군대만 강조돼 있더라. 물론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건 영광이긴 한데 군대 가고 싶어서 귀화를 결심한 건 아니다. 솔직히 누가 가고 싶어하냐"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외국인을 만나도 정서가 안 맞는다. 나는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괴리를 없애려고 하다 보니까 귀화를 결심한 것"이라며 "최초의 국민 흑인이 되고 싶다. 많은 사람이 재밌게 보고, 저를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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