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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대호, 울릉도 이사 위해 '복권' 10만원 결제..결과는?

발행: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아나운서 김대호가 울등도 살이를 꿈꾸며 복권을 구매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10회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은퇴 후 로망인 울릉도 살이를 위해 매물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지난 방송에 이어 울릉도 임장을 이어갔다. 네 번째 매물을 확인한 김대호는 리모델링만 해도 될만큼 깔끔한 건물 내부 상태에 굉장히 흡족해했다.


김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네 번째 매물에) 관심이 갔던 포인트는 얼마전까지 사람이 있었고, 방 곳곳에 앙증맞게 문턱이 있다. 옛날 문들도 좀 남아있고, 그런 것들이 리모델링하면 굉장히 재밌다. 예쁘기도 하고, 위치도 좋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대호는 집 구경을 마치고 매물 앞에 위치한 바닷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신발을 벗고 바다에 들어간 그는 "진짜 좋긴 좋다"며 운치를 즐겼다.

/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김대호는 총 네 개의 매물을 모두 확인한 후 갑자기 복권집으로 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이걸로 예산을 감당할 거냐. 갑자기 복권이 무슨 전개냐. 저분 속으로 '서울에서 왠 미X놈이 왔다'고 생각할 것 같다"며 황당해 했다.


김대호는 "진짜 됐으면 좋겠다. 사실상 오늘 제일 중요한 작업이다"라며 복권을 10만원어치 구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복권에 10만원을 투자했음에도 5000원권 하나만 당첨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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