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순자가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11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7기 출연자들의 첫 등장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얼굴은 안 가렸던 것 같다. 딱 하나 봤던 건 키다"며 "어렸을 땐 무조건 180cm를 넘어야 했는데 이젠 조금 내려가서 174cm만 넘으면 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순자는 자기 외모에 대해 "전형적으로 예쁜 한국 스타일은 아니다. 일단 피부 톤이 까맣다. 또 뒤에서 연락해 오는 남자들은 내가 조용한 스타일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근데 알고 보니 왈가닥 스타일이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순자는 웃긴 이야기가 있다며 "첫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게이였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한 번도 메이크업 안 받아봤는데 친구들이 제발 화장 받고 가라고 해서 받고 왔다"며 끝없이 수다를 떨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보던 송해나는 "되게 여러 가지 말 많이 하는 스타일이네"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