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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마네퀸 윤지 "세상 떠난 사촌 언니, 자랑스러운 동생 돼" 눈물[★밤TV]

발행:
김지은 기자
/사진='스트릿 우먼 파이터2' 화면 캡처
/사진='스트릿 우먼 파이터2' 화면 캡처

마네퀸의 윤지가 최종 발표에서 故 사촌언니를 떠올리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 10회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마네퀸(MANNEQUEEN) 4크루의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파이널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마네퀸은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서 '레이디 가가'의 곡을 집어삼킨 듯한 강렬한 에너지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또 은색 의상에 그물 스타킹을 매치한 패션으로 표현했던 '인간 드레스' 포즈는 모두를 감탄케 했다.


마네퀸의 '글로벌 아티스트' 무대를 본 모니카는 "레이디 가가가 있는 줄 알았다. 미션이 아니라 콘서트를 보는 것 같았다. 이건 레이디 가가가 돈을 주고 사야 되는 거 아니냐"며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스트릿 우먼 파이터2' 화면 캡처

또 마네퀸은 '엔딩 크레딧' 무대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퍼포먼스를 뽐내 파이트 저지 셔누에게 "4팀 중에 가장 성장한 팀인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최종 결과에서 4등을 차지한 마네퀸은 모든 멤버가 만족한 표정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마네퀸의 윤지는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1' 방영할 때 친자매 같은 언니가 아프다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 저한테 꼭 이 방송에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도 꼭 보고 싶었는데, 언니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다섯 멤버를 선물해주고 간 것 같다. 하늘ㅈ에 있는 사촌 언니한테 자랑스러운 동생이 됐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함께해주신 모든 크루, 저지, 제작진 분들에 감사한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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