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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다도시 "프랑스인과 재혼 5년 차..띠궁합 덕에 호감 생겨"[★밤TV]

발행:
이시호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이다도시가 현 남편과의 궁합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출연했다.


1세대 '대한 외국인' 이다도시는 이날 프랑스인과 재혼했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다도시는 "한국에서 이미 살고 있었고 오래 전부터 학부모로 알고 있었다. 재혼한 지 벌써 5년 됐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이다도시는 띠 궁합 덕에 부부가 됐다며 "남편은 소띠고 저는 닭띠다. 전 남편은 호랑이 띠였다. 전에는 이런 거 신경 쓰지 않았다. 근데 남편이 자기가 소띠라니까 호감이 생기더라"며 '대한 외국인'의 면모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다도시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를 얻으러 왔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무리 변장을 해도 알아보던 과거와 달리 MZ세대가 자신을 전혀 못 알아봐 충격이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프랑스 출신 이다도시는 현재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이다도시는 A 학점을 주는 기준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D학점을 많이 준다. 그래서 학생들이 별명 지어줬다. 'D다도시'라고"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누가 가장 '한국인'에 가까운지에 대한 경쟁이 벌어졌다. 출연자 중 귀화한 사람은 전태풍과 이다도시 뿐이었다. 전태풍은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며 으스댔지만 이다도시는 "제 몸으로 한국인 두 명이나 낳았다"는 시원시원한 토크로 저력을 뽐냈다.


벌써 한국에 산 지 35년째라는 이다도시는 IMF 당시 '금 모으기 운동'에도 동참했다는 사실을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이다도시는 "설마 사람들이 진짜 길거리에 금을 낼까 생각했다. 근데 마치 한 사람처럼 냈다. 그때 감동받았다. 상당히 멋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다도시는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이었다. 이다도시는 "최민식 씨 원래 개그맨이었다"며 함께 시트콤 촬영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전하고, "옛날에는 (음주 측정 시) 종이컵에 숨을 쉬면 경찰관들이 냄새를 맡았다"는 등 한국인도 잘 모르는 사실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샘 해밍턴은 자신도 신인상 수상 소감에서 이다도시를 언급했다며 "선배님들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는 입장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외국인들이 한국 방송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 'K-외국인 대모' 이다도시의 여전한 입담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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