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의 기안84가 마다가스카르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캠핑을 위해 바오밥 애비뉴로 향하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다가스카르' 여정에서 덱스는 바오밥 나무 아래 캠핑'을 버킷리스트로 꼽았다. 기안84는 세계 최대의 바오밥 나무 군락지인 '바오밥 애비뉴'로 향하기 전 행상인에게 담요를 구매했다. 그는 "이불처럼 덮으려고 한다"면서 "사실 안 사려고 했는데 딸이랑 같이 있어서 마음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에 6천 원 정도 하는 담요를 샀고, 이때 또 다른 행상인이 등장했다. 이에 기안84는 빠니보틀의 만류에도 새로운 디자인이라며 디자인을 열었다. 빠니보틀은 "형이 마음이 약하다. 못 말린다. 이거 동네에 소문이 다 났다. '호텔 앞에서 보여주면 다 산다'고 소문났을 거다. 형님 조금만 사셔야 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 큰 손으로 등극했지만, 돛단배를 들고 온 행상인의 구매 권유는 거절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