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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늦둥이 아빠 김용건 "韓 알파치노? 난 가진 게 없어" [아빠는 꽃중년]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아빠는 꽃중년' 방송 화면
/사진='아빠는 꽃중년' 방송 화면

늦둥이 아빠 배우 김용건이 '한국의 알파치노'라는 호칭에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가장 연장자인 김용건이 녹화장에 등장하자 기립하며 환영했다. 김구라는 만 77세에 여전히 왕성히 활동하는 김용건을 향해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김용건도 "젊은 나이도 아닌데 현역으로 뛴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알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등 할리우드 배우들을 언급하며 "80세 가까이 되신 분들이 다 아이를 낳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그게 다 부의 상징들이다. 돈 없으면 그렇게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분들이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는 건 그게 영향이 있긴 한 거 같다"고 거들었다.


이야기를 듣던 김원준은 김용건을 향해 "한국의 알파치노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용건은 "아니다. 난 가진 게 없다"며 "세상에 태어났으니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잘 커야 한다. 그게 내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2021년 39세 연하의 여성과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사진='아빠는 꽃중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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