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파친코', 깡으로 했다..좌절했던 시기에 만난 작품" [엄메이징]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엄정화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엄정화TV' 캡처

배우 김민하가 '파친코'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는 '엄메이징 데이트 EP.04 with 김민하 | 오디션 망했는데 어떻게 글로벌 스타가...? | '파친코' 비하인드부터 연애관까지 싹 다 털고 간 반전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민하는 애플TV 플러스 '파친코' 오디션 비하인드에 대해 "다른 오디션을 보기 위해 가는 버스 안에서 연락이 왔다. 당시 회사도 없었다. 대학교 때부터 독립영화, 단편 영화를 진짜 많이 했고, 6~7년 동안 거의 매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한 영화 오디션을 잘 봤는데 최종에서 떨어졌었다. 그 캐스팅 디렉터님이랑 '파친코' 캐스팅 디렉터님이랑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혹시 추천해줄 만한 배우 없냐고 해서 영상을 보내줬다. 근데 사실은 저를 보내려고 하신 건 아닌데 제가 딸려 들어갔다. 게다가 연기하는 영상이 아니라 감독님이랑 인터뷰한 영상을 보고 궁금하다고 하셨던 것"이라며 "사투리를 못 하는데 잘 해 보이려고 깡으로 했다. 항상 오디션은 떨어질 각오로 보는 거니까 그날도 그렇게 하고 집에 갔는데 2주 후에 다시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또 김민하는 "한국 생활을 접고 미국에 가려고 했다. 뭐를 많이 했는데 다 떨어지니까 뭔가 안된다고 생각해서 미국에서 더 공부하려고 뉴욕에 학교랑 집을 다 해놨다. 그런데 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못 가게 됐다"라며 "당시에는 난 이것도 안 되나보다 하고 다 놔버렸다. '파친코'도 마음을 비운 상태로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엄정화는 "운명이 어디로 갈지 모른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디서 손을 내밀지 모르니까"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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