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거 아냐?" 슬리피, 애 둘인데 '흡연'..폐결핵 흔적까지[동상이몽2][별별TV]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래퍼 슬리피가 가족 몰래 흡연하다 아내 김나현의 분노를 유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 김나현 부부가 흡연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는 김나현에게 전자 담배를 들켰다. 패널 이지혜, 이현이 역시 슬리피를 향해 "애가 둘인데 미친 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김나현은 슬리피를 향해 "2년 전에 담배를 끊었는데 몰래몰래 다시 피웠다는 거 아니냐. 심지어 들킨 것만 두 번째니까 이런 적이 더 있다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슬리피가 "계속 피운 건 아니다"고 반박하자 김나현은 "딸 우아도 생후 9개월이고 신생아도 곧 태어날 건데 몰래몰래 담배 계속 피울 거냐.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 저번에는 차에서도 (담배를) 발견되지 않았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건강검진에서 폐 질환 의심으로 CT를 찍어보라고 했는데 이렇게 담배를 피우면 어떻게 하냐. 안 무섭냐. 담배는 안 좋은 것뿐이다. 무엇보다 당신 건강에 안 좋다. 정말 단명한다"고 엄포를 놨다.


슬리피는 8년 전 폐결핵을 앓은 적이 있으며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어 추적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결국 슬리피는 금연 관련 전화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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