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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민, 부부 싸움 후 ♥최참사랑이 문 잠그자 처가 行.."당구 때문"[동상이몽2][별별TV]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양현민이 아내 최참사랑과 다툰 후 처가를 찾았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양현민은 최참사랑과 언쟁을 벌인 뒤 화를 삭이려 당구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최참사랑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당구장으로 향한 양현민에 더 크게 화가 났고, 결국 도어락을 잠가버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된 양현민은 처가를 찾았다. 이에 대해 그는 "밤도 깊었고 문이 잠겼다고 해서 또 당구장 가는 건 아닌 것 같았다. 평소 장인, 장모님께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라 저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그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현민은 장인, 장모에게 "사랑이가 화가 났다. 별건 아니고, 제가 운전하는데 옆에서 계속 뭐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언성을 좀 높였다. 주차장에서 제가 먼저 내렸다. 저도 기분이 상한 상태고 아내도 기분이 많이 상한 것 같다. 제 딴에는 바로 올라가면 또 싸울까 봐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 감정을 가라앉히려고 당구장에 갔다. 그런데 문을 잠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인어른은 "사랑이가 그렇게 행동할 때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았겠냐. 양 서방이 너무 심하게 논 거 아니냐. 양 서방이 당구를 너무 좋아하긴 한다"고 양현민의 태도를 지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반면 장모는 "사위가 다 이유가 있을 거다. 문까지 잠근 건 사랑이가 잘못했다"고 양현민 편을 들었다.


이후 양현민 장인, 장모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딸 최참사랑을 집으로 불렀다. 어른들의 노력으로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순식간에 화해 무드로 접어들었다. 양현민은 최참사랑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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