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父 녹내장 말기+실명 가능성 진단에 충격 "가족력"[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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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사진=SBS Plus 방송화면

배우 황정음이 건강 적신호가 켜진 아버지를 걱정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제주에 사는 아버지와 서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정음은 아버지와 함께 안과를 찾았다. 황정음은 "아빠가 요즘 눈이 많이 불편해져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그는 "제가 걱정할까 봐 아빠 혼자 눈 수술을 받았다. 그 수술을 한 후에 제가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담당의는 황정음 아버지 눈 상태에 대해 "왼쪽 눈이 좀 문제"라며 "왼쪽 눈 시신경은 20점도 안 된다"고 설명하며 녹내장 말기 상태임을 알렸다.


이어 "한쪽 눈에 녹내장이 온다면 다른 한쪽 눈도 녹내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치료가 잘 안 되고 방치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위험성을 전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황정음 역시 "저는 아이를 낳고 눈이 좀 안 좋아졌다"고 말하자 담당의는 "녹내장은 가족력이 세다. 가족 중 녹내장이 있다면 보통 사람보다 녹내장 가능성이 4배에서 9배까지 높다"고 설명했다.


담당의는 그러면서 "급하지는 않지만 꼭 검사를 해 봐야 한다"고 말했고, 황정음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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